2011년 5월 31일 화요일

Green IT

가트너는 Green IT가 2008년 기업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환경 친화적 규제가 기업이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는 것을 더욱 제약함에 따라 기업은 환경 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압력이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 가트너는 IT장비의 제조, 운반, 사용이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

Green IT를 사회적 책임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기업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 존재

녹색 접근법(green approach)은 광범위하며 다양한 형태로 데이터 센터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Carl Claunch 애널리스트는 언급

세계 경제의 메가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WTO, WHO 등 세계 정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토의정서, FTA를 통한 국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화에 따른 시간과 공간적 제약도 IT기술의 발달로 점점 허물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종 산업간 인수합병 및 서비스 융합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인자는 무엇일까? 혹은 공통분모는 무엇일까? 바로 환경이다. 세계는 환경 규제를 무기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각국의 환경 규제는 점차 높아지고 있고 시장 또한 친환경 경영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도 환경을 중시하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다. 환경 영향이 적은 제품을 선호하고 환경 파괴적인 기업제품을 기피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Green Consumer' 계층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환경은 기업의 경쟁력은 물론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키워드다. 한 예로 도요타가 GM과의 경쟁을 뚫고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도약할 수 있었던 힘도 친환경 노력 때문이라는 분석이 강하다. 도요타는 ‘97년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선보여 친환경차에 대한 미국 정부의 혜택을 등에 없고 시장에서 성공했다. 환경이 블루오션 창출에 어떤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신성장동력에 목말라 하는 국내 IT기업들도 IT기술과 환경이 결합된 ’Green IT'를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할 때다. 수출이 중심인 국내 IT산업의 경우, 환경은 기업의 사활을 좌우하는 위기요인이자 중국 등 후발 경쟁국가를 따돌릴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 블루오션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친환경 경영에는 많은 비용이 따른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하지만 친환경 경영이 기업 가치를 높일 분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환경 관련 비용을 투자 개념으로 인식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최근 모 IT기업이 충남 태안군에 태양열, 태양광, 지열, 풍력 에너지 생산 시설 등 세계 유일의 ‘친환경 에너지생산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까지 5,200억 원을 투자하는 것이 좋은 예다. 기업경영에서 환경이 점점 메가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 남보다 빨리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인 것이다. 이 기업은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만드는 바이오디젤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친 사업개발 및 구축시장에서 선두업체로의 입지를 굳히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앞으로 친환경 경영을 성장과 가치 창출의 기회로 삼는 기업만이 미래의 시장에서 승리하는 것은 자명하다. 특히 IT기업의 경우 기존의 품질경영, 기술경영을 넘어 이제는 환경에 IT, SW를 접목시킨 ‘Green IT'가 새로운 산업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 기업일수록 ’Green IT'를 경쟁우위를 제고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고 기업의 핵심가치에 환경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예를 들어 IBM은 본사 차원에서 ‘빅 그린 프로젝트(Project Big Green)’을 선포하고 친환경 저전력 컴퓨팅 구현을 위해 연간 10억 달러의 예산 등 회사의 주요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환경과 IT가 결합된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이다. IT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선점효과의 중요성이 매우 높은 분야다. 최근 IT산업에서도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버린 국내 IT기업들도 'Green IT'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더불어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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